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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29

요즘 완전 꽂혀 있는 드라마! 바로 황금빛 내인생이다

목요일날 예고편 올라오는지 기다리고 보고 그러면서 토요일을 기다리고.. 나의 일상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부모입장에서 자식의 역할과 자식의 입장에서의 부모의 역할이 과연 무엇일까

무엇이 서로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행동이며 역할일까, 그리고 가족이란 무엇일까등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에게 지금 나의 처지에서 마음을 다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일까도 생각해보고 반성도 하고 그렇다. 한번이라도 부모님에게 나에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나누고 웃고 울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하는거랑 어릴때처럼 떼도 써보고 부모님이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켜주는 것 정도가 지금까지 생각해낸것들인데, 더 좋은 일상의 예들은 더 많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주인공인 도경이랑 지안이는 서로 좋아한다고 이야기해놓고 아무것도 안 한다고 한다.

소현경 작가의 전작에서도 느꼈지만 주인공들이 조금씩 성장한다고 해야 하나?

도경이와 지안이는 서로 끌리며 점점 더 좋아하지만 도경이의 태도는 더 지안이를 배려하고 위하면서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며 좋아함을 표현하게 된다. 그러면서 아마 그 사랑은 더 커졌을거라 생각이 든다. 이런 내용이 좀 지루하고 드라마로서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들을 이야기하는것 같아 좋은것같기도 하다

지난 41회랑 42회는 지수의 유학으로 인해 혁이는 지수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다시 그의 손을 잡았고, 지수는 지안이에 대한 마음을, 그러면서 그동안 오해했던 엄마 아빠의 마음도 들을 수 있는 준비가 되었고, 이렇게 지수는 가족들과 화해를 하게 된다. 그리고 지안이는 지수를 유학가지 못하게 뒤도 생각하지 않고 도경이랑 용감하게 거사를 꾸미고 해결하게 된다.

지난번에 도경이는 트럭이랑 부딫히려는 순간 지안이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장소라와 파혼을 선언하였는데, 소현경 작가는 정말이지 그러한 순간에 주인공의 마음을 스스로 이해하는 매개로 잘 사용하는것 같다. 앞으로 지안이랑 도경이랑 서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용기내는 일이 남았는데 또 어떠한 일들로 인해 마음을 합심하여 용기를 낼지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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